2024 테니스 메이저대회 최다우승자 및 우승상금 정보 체크해 보겠습니다. 국제 테니스 연맹에서 관리하는 수많은 테니스 대회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깊은 대회를 메이저대회라고 부릅니다. 흔히 메이저대회, 또는 메이저라고 불리며 일반 대회와는 상금 규모 랭킹 포인트가 더 많이 주어지게 됩니다. 흔히 그랜드슬램이라고 하면 4개 메이저대회를 한해에 전부 우승하는것을 말하며, 선수생활동안 4개의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부릅니다.
테니스 메이저대회
- 호주 오픈
- 롤랑 가로스
- 윔블던
- US 오픈
1. 호주 오픈
1905년에 시작된 대회로 매년 1월 중순경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대회입니다. 호주는 이 시기에 한여름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라 탑랭커들 선수들도 날씨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굉장히 힘든 대회로 유명합니다. 날씨로 인해 중도 포기하는 선수들도 속출하는 대회입니다. 대회 경기위원회는 경기 조절 관련 규정을 만들 정도로 혹독한 더위로 유명합니다. 과거에는 우승 상금 및 역사가 짧고 더위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 많은 탑랭커들이 대회에 불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금 규모도 커지고 시즌 돌입전 몸을 푸는 형태로 많은 랭커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1월 14일 ~ 28일
- 대회 장소 –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
- 남자 단식 우승자 – 야닉 시너
- 우승 상금 – 315만 호주달러(약 28억원)
- 여자 단식 우승자 – 아리나 사발렌카
- 우승 상금 – 315만 호주달러(한화 약 28억원)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노박 조코비치 선수의 10회 우승입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마거릿 코트 선수로 총 11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는 이 대회에서 8번 결승에 진출해 7번의 우승을 차지한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현 선수가 7승 4패, 이형택 선수가 2승 7패, 권순우 선수가 1승 6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대회입니다. 김봉수 선수도 1회 출전해 1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박성희 선수가 2승 5패, 이덕희 선수가 1승 2패, 조윤정 선수가 1승 2패, 양정순 선수가 1승 1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롤랑 가로스
1891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공식 대회명칭은 롤랑 가로스이지만 한국에서는 프랑스 오픈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대회입니다. 호주 오픈 종료 후 5월 초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을 시작으로 두달 동안 유럽을 돌며 클레이 코트 시즌에 돌입합니다. 그 클레이코트의 피날레 대회가 바로 롤랑 가로스 대회입니다.
매년 5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가 되며 ‘앙투카’ 재질의 특수한 클레이 코드에서 열리게 됩니다. 클레이 코드에서 강세인 유럽 선수들이 강한 대회로 손꼽힙니다. 이 대회에서는 흙신이라고 불리우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절대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선수도 번번히 라파엘 나달 선수에 막혀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2009년도에 나달이 탈락하고 나서야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라파엘 나달 선수의 벽이 큰 대회입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5월 26일 ~ 6월 9일
- 대회 장소 –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경기장
- 2023 우승자 – 노박 조코비치, 이가 시비옹테크
- 우승 상금 – € 2,300,000(한화 약 33억 6,500만원)
테니스 메이저대회 롤랑가로스 대회에서는 라파엘 나달 선수가 14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단식에서는 크리스 에버트 선수의 7회 우승이 최다 우승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형택, 정현, 권순우 선수가 참여를 해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대회입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덕희 선수가 2승, 박성희 선수가 1승, 박선영 선수가 출전해 1승을 올린 기록이 있습니다.
3. 윔블던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개최되는 그랜드슬램 대회입니다. 공식 명칭은 윔블던 챔피언십으로 불리웁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로 메이저대회중에서도 최고 권위있는 대회로 손꼽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영국 런던 머튼 구의 윔블던에 위치한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이며, 메이저대회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를 사용합니다. 이대회는 1868년 설립된 사설 테니스&크로켓 클럽인 디 올 잉글랜드 로운 테니스 앤 크로켓 클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77년 첫 정식대회가 개최가 되었으며, 이때에는 남자 단식 경기만 개최가 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또한 엄격한 복장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대회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복장은 반드시 흰색으로만 통일해야 하는 규칙으로 유명합니다. 상하의는 기본이고 양말, 운동화, 헤어밴드, 암밴드 등 모두 흰색으로만 착용을 해야 합니다. 2013년 로저 페더러 선수의 테니스화 밑창이 주황색인것을 본 주심은 운동화를 바꾸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대회 규정상은 상하의 끝단 1cm 정도는 다른 색이어도 된다고 하고 있으나, 모든 선수들이 흰색으로만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회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도 엄격한 복장을 규정하고 있는데, 로얄박스에 들어가는 모든 관람객은 정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정장외에 다른 스타일일 경우 단정한 경우에만 입장이 허용됩니다. 비싼 관람료로 대분의 셀럽들이 이 로얄박스에서 관람을 하는데 간혹 복장 문제로 인해 관람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F1 드라이버 출신 루이스 해밀턴 선수는 반바지로 왔다가 쫒겨난 일화도 유명합니다.
또한 이 대회는 대회 시작전 로얄 박스에 있는 찰스 3세나 웨일스 공 윌리엄이 있을 때에는 경기 시작 전/후 선수들이 반드시 예를 표해야 하는 규칙도 있습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7월 1일 ~ 7월 14일
- 대회 장소 –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드 크로케 클럽
- 2023 우승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 우승 상금 – 2,350,000 파운드 (한화 약 38억원)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남자 선수는 로저 페더러 선수로 총 8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여자 선수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선수로 총 9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다 결승진출 12회, 최다 4강진출 13회, 최다 본선승리 105승 까지 모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선수도 이 대회 최다승, 최다 4강 진출, 최다결승진출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네요.
4. U.S 오픈
미국에서 개최되는 테니스 메이저대회입니다. 매년 8월~9월 미국 노동절 즈음에 열리는 대회로 테니즈 메이저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개최장소는 뉴욕 퀸스의 플러싱 메도우스-코로나 파크에 위치한 USTA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개최가 됩니다.
첫 시작 연도는 1881년도로 상당히 오래된 대회이지만 테니스 메이저대회에 포함된 년도는 가장 늦은 1967년부터 입니다. 메인 코트인 아서 애시 스타디움은 관람객 23,7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테니스 전용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는 PGA투어, LPGA투어, 테니스 까지 총 3개의 US오픈 대회가 메이저대회로 치러지기도 합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8월 26일 ~ 9월 8일
- 대회 장소 – USTA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
- 2023 우승자 – 노박 조코비치, 코코 가우프
- 우승 상금 – $3,000,000(한화 약 40억 7,700만원)
이 대회 최다 우승자는 지미 코너스 선수와 피트 샘프러스, 로저 페더러 선수가 가지고 있는 5승의 기록입니다. 노박 조코비치 선수는 총 10회의 결승 진출 기록도 보유하고 있네요. 여자 선수는 크리스 에버트 선수와,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가 가지고 있는 6회 우승기록입니다. 대한민국의 이형택 선수가 10승 9패, 정현 선수가 5승 4패, 권순우 선수가 2승 4패, 윤용일 선수가 1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자 선수는 이덕희 선수가 5승 4패, 박성희 선수가 1승 3패, 조윤정 선수가 4승 5패, 전미라 선수가 1패, 한나래 선수가 1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네요.
테니스 메이저대회 최다우승자 정보
테니스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노박 조코비치 선수로 총 2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 외 어떤 선수들이 테니스 메이저대회에서 최다 우승을 올렸는지 알아볼게요.
- 노박 조코비치 – 24회
- 라파엘 나달 – 22회
- 로저 페더러 – 20회
- 피트 샘프라스 – 14회
- 비외른 보리 – 11회
- 지미 코너스 / 이반 헨들 / 안드레 애거시 – 8회
- 존 매켄로 / 마츠 빌란데르 – 7회
- 스테판 애드베리 / 보리스 베커 – 6회
- 로드 레이버 / 존 뉴컴 – 5회
이상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상금 및 최다우승자 정보였습니다~
2024 테니스 메이저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자
현재까지 한해에 4개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선수는 미국의 돈 버지 선수와 호주의 로드 레이버 선수만이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여자 선수중에서는 미국의 모린 코널리, 마거릿 코트, 슈테피 그라프 선수가 달성했습니다.
2해에 걸쳐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는 미국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선수와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수 생활중에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남자 선수로는 프레드 페리, 안드레 애거시,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선수등이 달성을 했으며, 여자 선수로는 모린 코널리, 도리스 하트, 셜리 프라이 어빈, 빌리 진 킹, 크리스 에버트, 마리아 샤라포바,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가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골든 슬램이라는 기록도 있는데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우승과 올림픽 단식 부분 우승자에게 붙여지는 호칭입니다. 현재 남녀 통틀어 골든 슬램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슈테피 그라프 선수로 1988년도 4대 그랜드 슬램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유일한 골든 슬램의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남아 있습니다. 커리어 골든 슬램은 현재 안드레 애거시와 라파엘 나달, 세레나 윌리엄스 선수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