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테니스 경기방식 및 스코어 세는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세기 후반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행해졌던 론 테니스에 기원을 두고 있는 라켓 스포츠입니다. 오늘날의 국제 테니스 연맹은 전신인 론 테니스 연맹으로 1924년 공식 테니스 경기 규정을 발표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테니스는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와는 다른 경기 방식과 스코어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24 테니스 경기방식
테니스 경기는 ‘점수(POINT)’ > 게임(GAME) > 세트(SET) 로 구성이 됩니다. 한 경기는 보통 3세트(3전 2선승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4대 그랜드 슬램, 데이비스 컵, 하계올림픽 대회에서는 5세트(5전 3선승제)를 적용합니다.
한 게임은 4포인트를 먼저 얻으면 승리하고, 한 세트는 6게임을 먼저 이기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다만, 게임 스코어가 3대 3이면 듀스가 되어 연속해서 2점을 먼저 얻어야 게임을 승리하고 듀스 상태에서는 선수들이 각각 한 포인트를 얻었을 경우 다시 듀스 상태가 됩니다. 게임이 5:5 가 되면 게임 듀스가 되어 7:5로 이겨야 세트의 승자가 됩니다. 만약 6: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에 따라 서로 번갈아 서브를 해서 7점을 먼저 얻는 플레이어가 승자가 됩니다. 다만 그랜드 슬램 대회중 프랑스 오픈, 윔블던 대회는 마지막 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없이 2게임을 연속으로 이겨야먄 그 세트를 승리하게 됩니다.
진행방식과 득점방법
테니스는 서브권을 가진 선수가 상대 코트에 서브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최초에 서브를 받는 플레이어는 한 번 바운드가 된 후에 쳐야 하며, 그 이후부터는 바운드 없이 공을 넘길수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되면 포인트 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 서브를 넣을 때 두 번 연속 폴트를 범하여 더블 폴트가 된 경우
- 상대의 서브를 1회 바운드 시킨 후 넘기지 못한 경우
- 공이 두 번 이상 바운드되기 전에 쳐서 넘기지 못한 경우
- 친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상대방 코트에 들어가지 못한 경우
- 공을 칠 때 공이 두 번 이상 라켓에 맞거나 몸 혹은 옷에 닿았을 경우
테니스 스코어 세는방법
테니스는 일반 스포츠와 다르게 포인트를 얻을때 1점씩 올라가지 않습니다. 0 : 0 으로 시작하게 되며, 서브권을 가진 선수의 스코어를 먼저 불러야 합니다.
- 0 – LOVE
- 1점 – 15, 피프틴(Fifteen)
- 2점 – 30, 써티(Thirth)
- 3점 – 40,포티(Forty)
- 4점 – 게임(GAME) 획득 후 종료
한 포인트를 얻을때 마다 올라가는 숫자가 0 -> 15 -> 30 -> 40 순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점수를 부를때는 서브권을 가진 서버와 서브를 받는 리시버 순으로 불러야 합니다. 만약 서브를 넣은 선수가 1점을 먼저 얻었다면 ‘피프틴 러브’ 라고 부릅니다. 거꾸로 리시버가 먼저 1점을 얻었다면 ‘러브 피프틴’ 이라고 부릅니다. 두 선수의 스코어가 똑같은 경우에는 올 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30 : 30 인 경우 ‘써티 올’ 이라고 합니다.
테니스 경기에서도 듀스가 존재합니다. 3포인트를 획득했을때 40:40 인 상황을 듀스라고 부릅니다. 이 듀스 상황에서 먼저 1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에게 어드밴티지가 적용됩니다.. 어드밴티지를 적용받은 플레이어는 1포인트만 더 득점하면 게임은 끝납니다. 쉽게 말해 듀스 상황에서는 2점을 먼저 연속 득점해야 승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드밴티지 적용이 안되는 경우를 노애드(NO-AD)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아마추어 경기에 많이 사용합니다. 노애드가 적용되면 리시버가 어떤 서브를 받을 수 있을지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타이 브레이크(Tie Break)
테니스에서는 게임이 듀스일 경우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경기단축시스템입니다. 타이 브레이크, 서든데드 시스템, 타이 브레이커라고도 불리웁니다. 1970년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최초로 채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상대방과 2게임 이상의 차로 이겨야 세트를 따게 되는 종전의 규정 때문에 테니스 경기가 길어지게 되면서, 그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저하 및 TV중계 지연 등의 문제로 도입된 시스템입니다.
게임스코어가 6:6일 경우에는 듀스가 아닌 타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어집니다. 타이 브레이크가 되면 점수를 새롭게 세게 됩니다. 이때에는 포인트 점수로 세는게 아닌 0 부터 12까지 숫자로 세게 되며,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타이 브레이크에도 6:6 듀스가 존재하며 2점 이상의 차이가 나야 이길 수 있는 룰은 적용됩니다. 또한 둘의 합산 점수가 6점이 될때마다 코트를 바꿔 플레이를 펼칩니다. 서브는 번갈아 가면서 넣게 됩니다.
사진에서와 같에 게임스코어 6:6 인 상황에서 노박 조코비치 선수가 타이브레이크에서 7점을 먼저 획득해 게임스코어 7:6으로 이긴 상황입니다. 아래 조그만 숫자가 타이 브레이크 숫자를 의미합니다.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램 중 롤랑가로스(테니스오픈), 윔블던의 마지막 세트는 타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2게임을 연속으로 이겨야만 세트를 승리하게 됩니다. 대회마다 적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니스(Tennis) 용어
테니스 경기를 볼때 알아두면 좋은 테니스 용어입니다.
- 그라운드 스트로크(Ground Stoke) – 공이 땅에 한번 떨어진 후 치는 타구를 말합니다.
- 그라운드 스매시(Ground Smash) – 공을 땅에 떨어트려서 높이 튀어오를 때 강하게 치는 것을 말합니다.
- 네트 플레이(Net Play) – 네트 가까이로 전진해서 발리, 스매시 등으로 득점하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 라운드 로빈(Round Robin) – 서로 한 번씩 꼭 맞붙게 한 경기를 말하는데, 풀리그라고도 합니다.
- 시드(Seed) : 대회의 대진표를 작성할 때 랭킹이 높은 선수를 특정한 자리에 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 랠리(Rally) – 공이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말합니다.
- 로브(Lob) – 상대가 네트 앞에 있을 때 상대방의 키를 넘어가게 공을 높게 치는 샷을 말합니다.
- 폴트(Fault) – 서브가 네트를 넘지 못 하거나 서브 영역 밖으로 드어간 경우 폴트라고 선언합니다.
- 더블 폴트(Double Fault) – 폴트를 두 번 연속으로 범하는 경우 더플 볼프라고 부르며, 서버가 실점하게 됩니다.
- 렛(Let) – 경기중에 일어나는 무효판정을 말합니다. 돌발상황으로 게임에 방해가 있을 경우 심판이 콜하며, 이전의 랠리는 무효처리가 됩니다.
이상 2024 테니스 경기방식 및 스코어 세는방법이였습니다. 알고보면 더욱더 재밌는 테니스 경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