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메이저대회
KPGA투어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영문 약칭으로 Kore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스포츠 협회로 1968년 11월 12일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는 KPGA투어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많은 스폰서들과 함께 치러지고 있습니다. KPGA투어 메이저대회 일정 및 상금정보 체크해 보겠습니다.
KPGA투어
대한민국 남자 프로골프 역사의 시작은 연덕춘 선수부터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제1호 프로골프 선수인 연덕춘 선수는 1934년 일본으로 건너간 후 이듬해인 1935년 2월 일본관동프로골프협회에서 프로골퍼 자격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연덕춘 선수는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63년 연덕춘 선수를 중심으로 친목단체의 성격을 띤 ‘프로골프협회’가 결성되었고 이 모임의 회칙은 프로골퍼 자격 부여 규정과 함께 골프선수들이 지켜야할 의무조항을 명시하고 있어 사실상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프로골프협회’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독자적인 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1968년 11월 12일에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새롭게 창설하였습니다.
KPGA투어 메이저대회
2024시즌 현재 KPGA투어에는 4개의 메이저대회가 개최가 되고 있으며, 우승 상금 혜택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대회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KPGA투어의 4개 메이저대회 일정 및 상금 정보 체크해 보겠습니다.
1. KPGA 선수권대회
1958년 6월에 대한민국 최초의 KPGA투어 골프대회로 치러져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메이저대회로 치러지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선수에게는 PGA투어 CJ컵 나인브릿지 출전권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1958년 6월 서울컨트리클럽에서 프로선수 3명(연덕춘, 신봉식, 박명출)뿐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양성을 목적으로 창설, 당시 선수양성자 14명과 함께 총 17명이 출전한 대회로 대한민국 남자프로골프 대회의 효시입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6월 6일(목) ~ 6월 9일(일)
- 대회 장소 – 에이원CC
- 대회 상금 – 1,600,000,000
- 디펜딩 챔피언 – 최승빈
올해는 총상금 16억원을 놓고 최정상급 선수들이 에이원CC에서 경쟁을 펼치겠습니다.
2. 코오롱 한국오픈
이순용 이사장과 연덕춘 프로의 노력으로 인해 한국에도 프로골프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으며 차츰 골프에 대한 소식도 퍼져 나갔다. 이때를 포착하여 서울컨트리클럽은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국내골프의 중흥을 위해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개최를 구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국내 첫 오픈경기가 되는 한국오픈골프경기를 1958년 9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컨트리 구락부코스에서 거행키로 하고 국내외 골프 단체에 공표했다.
KPGA 선수권대회와 더불어 1958년에 1회 대회가 개최가 된 대회입니다. KPGA투어보다는 조금 늦은 1958년 9월 11일에 개최가 되었으며, 초대 챔피언에는 무어 선수가 올라 있습니다. 그 외에도 리키 파울러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한국오픈에서 기록하면서 특별한 대회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존 댈리, 어니 엘스, 비제이 싱, 버바 왓슨, 이언 폴터, 로리 맥길로이 선수등도 코오롱 오픈에 출전해 우승경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1998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대회에 출전한 김대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일한 아마추어 우승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시 17세 2개월 20일의 나이로 코오롱 한국오픈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함께 기록한 김대섭 선수입니다. 2001년도에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또 한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로 데뷔 이후 2012년에 또 한차례 더 우승을 차지해 총 3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 최다우승 기록은 7번의 우승을 차지한 한장상 선수로 1964년 ~ 1967년까지 4회 연속 우승 기록과 함께 1970년 ~ 1972년도3 회 연속 우승 기록도 함께 가지고 있는 한장상 선수입니다.
한국오픈대회는 1966년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주관으로 개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PGA투어 메이저대회로 치러지는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6월 20일(목) ~ 6월 23일(일)
- 대회 장소 – 우정힐스CC
- 대회 상금 – 미정
- 디펜딩 챔피언 – 한승수
2023년 디펜딩 챔피언 한승수 선수는 우승상금으로 5억원과 함께 디오픈 출전권, KPGA투어 5년 시드권까지 획득했습니다.
3. GS칼텍스 매경오픈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982년 4월에 1회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초대 챔피언에는 아마추어 골프인 김주헌 선수가 차지하면서 일약 아시아의 골프스타로 발돋움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KPGA투어 메이저대회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회로 치러져 현재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찾는 대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5월 2일(목) ~ 5월 5일(일)
- 대회 장소 – 남서울CC
- 대회 상금 – 1,300,000,000
- 디펜딩 챔피언 – 정찬민
현재는 아시안투어 대회와 함께 치러지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아시안투어 진출 혜택도 주어지는 대회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 선수는 우승상금 3억원을 획득하면서 올시즌 아시안투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역대 우승자 중 다승을 올린 선수는 박남신 선수, 최상호 선수, 김경태 선수, 박상현 선수, 이태희 선 수 단 5명이 기록한 기록입니다. 올시즌에는 과연 2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나올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4. 신한동해오픈
1981년 9월달에 1회 대회가 개최가 되었으며, 올해로 40회쨰를 맞이하는 KPGA투어 메이저대회 신한동해오픈 대회입니다. 국내 골프 역사상 최고액수의 상금과 재일동포 실업인들이 창설했다는 점에서 골프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회명은 동해오픈골프선수권대회로 출발했지만 이후 1989년부터는 신한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주최까지 맡게 되며 대회명을 현재의 신한동해오픈으로 변경하게 된다.
남서울CC에서 개최된 제1회 첫 대회에서는 한장상 선수가 1라운드 6오버파 78타로 비교적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남은 3라운드 동안 9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이며 4라운드 최종 3언더파 285타로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회 대회때는 여자 대회도 함께 개최가 되었는데 고)구옥희 선수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 스폰서 기업중에서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KPGA투어, JPGA투어, 아시안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9월 5일(목) ~ 9월 8일(일)
- 대회 장소 – 클럽72CC
- 대회 상금 – 1,400,000,000
- 디펜딩 챔피언 – 고군택
2023년 디펜딩 챔피언은 고군택 선수로 우승상금 2억 5,200만원을 획득했습니다.
KPGA투어 2024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남서울CC에서 개최가 됩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첫번째 KPGA투어 메이저대회 주인공이 될지~~ 리더보드에서 확인해 보시죠~~~
2024시즌 KPGA투어에서는 과연 어떤 스타 선수들이 발굴될지 대회 일정과 함께 갤러리계획도 함께 잡아보시느건 어떨까요?
